국민참여당의 모바일 투표 도입 환영

국민참여당이 지난 당명 선정에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고 이번 창당 지도부 선출에 모바일 투표를 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과 투표 참여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

 

국민참여당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보면 대략 이번 모바일 투표 시스템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을 이용한 투표 안내(사용방법) 바로가기

 

국민참여당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을 참고하여 평가를 해 보면,

 

모바일 웹페이지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투표 방식은 정당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방식이다. 물론 모바일
투표를 통해 지도부를 선출하거나 후보를 선출하는 것은 이전에 통합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처음 선을 보였다. 이때는, 모바일
웹페이지 방식이 아닌, 자동음성전송장치(ARS)를 통해 진행이 되어, 모바일 투표라기 보다는 여론조사 방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무선 웹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은 이미 노조투표, 대학 총학생회 투표 등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직까지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이번 투표 방식이 이전보다 진일보한 방식을 선택한 점에서 환영할 만하지만, 정작 모바일을 택하면서 모바일을 통한 선거운동 방식에서는 발전이 없었다는 점이 안타깝다.

 

즉, 국민참여당도 모바일 선거운동 방식은 여전히 문자메시지 정도에 한정해 놓고 있다. 즉, 모바일 투표는 모바일을 통한 정책
결정 프로세스 전체를 의미한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투표 뿐만 아니라, 선거운동을 포함한 홍보 역시 모바일에 기반해야
올바르다는 것이다. 모바일을 통해 투표권자들이 쉽게 후보자의 정보를 받을 수 있고, 후보자에게 의견이나 질문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세스까지 제공이 되어야 완전한 모바일 투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이 계선되지 않는다면, 모바일 투표는 단지 일회성 이벤트로 흘러갈 소지가 크다. 모바일 투표를 한번 진행하기 위해
수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그것은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인데 그 시스템을 단지 선거 때만 사용하려고 하는 것은
비용의 낭비가 된다. 평소에 모바일로 정당의 정책과 당원 의사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도구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많은 정당들이 모바일 투표를 거론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대통령 경선에서 약 30만이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 경험이 있다. 이 때, 투표 참여율은 70%를 넘어서고 있어 모바일 효과를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사용할 것인지를 고심하고
있다. 일찍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지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의 경우도 모바일을 통한 후보 단일화를 언급한 바 있다. 그리고
국민참여당의 천호선 최고위원 역시 창당 초기부터 모바일 정당을 거론했다.

 

그러나, 어디 한 곳도 정확히 모바일 투표, 모바일 정당의 명쾌한 비전을 제시한 곳은 없다. 그러나, 이렇게 관심을 갖고
언급이 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필요하다는 의미이고, 그 필요에 의해 어떠한 방식이든 도입이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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