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인터넷 전략과 민주당의 새로운 e-폴리틱스

제목은 참 멋지다.
경희사이버대학의 민경배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최근, 오바마는 민주당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의 ‘변화 Change’의 힘을 다시 불러 일으키고 싶은 것이 지금의 민주당일 것이다. 그만큼 어렵다.

 
오바마를 부러워하기는 조금은 늦었다.
사실 민주당이 이러한 강의를 연달아 준비하고 반면교사하겠다는 자세는 정말 높이 살 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결실로 맺기 위해서는 오바마의 기술과 언변을 배울 것이 아니라, 오바마 매니아들과 그에게 표를 던진 미귝 유권자들이 왜 그를 선택했는지를 고민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이미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은 오바마를 부러워하지 말고, 오바마를 뛰어 넘을 궁리를 해야 맞다. 앞으로 대선은 4년이 남았기 때문이다. 4년이면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특히, 이번 민교수님의 강의와 같이 인터넷과 IT분야는 1년에도 수많은 기술들이 사라지고 만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오바마 정신의 근본을 배우고, 새롭게 준비해야 할 대비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웹2.0은 다시 없다. 이제는 웹3.0 이다.
사실 지난 2007년 대선에서 웹2.0이 주목받을 수 있었다. UCC, 블로그 등의 파워가 여실히 드러났으나, 주된 영향력을 미치지는 못했다. 결과적으로 MB의 당선으로 인해 그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 또, 구도와 인물 부재로 인해 미디어 효과는 크게 눈에 띠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앞으로 4년 뒤의 선거는 웹2.0의 부활이 아니라, 웹3.0 이상의 새로운 버전이 준비되어야 한다. 

웹3.0이란?
사용자의 특성, 라이프스타일, 요구 등이 반영된 다양한 채널과 정보가 생산된다는 것. 이미 개인화, 위젯 등으로 웹3.0이 본격화되었다.

정치도 개인화되어야 한다. 
지금처럼 획일적인 메시지는 정치 1.0 수준이다. 이제 정치도 개인의 요구에 맞게 다채널과 다양화 되어야 한다. 즉, 유권자들은 자기들의 이해와 요구에 맞지 않는 거대한 담론에 무관심해 질 수밖에 없다. 학생은 등록금, 주부는 생활비, 교육비, 자영업자는 경기상황 등 모두 자신의 처지와 관심에 따라 최대 현안이 바뀌는 것이다. 이제 메시지도 개인화되어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 

* 오바마는 오바마일 뿐 따라하지 맙시다 ^^